벌써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나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방역을 하며 확산세를 잠재우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올 초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서운 감염력과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또 다시 재확산 비상이 걸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 때 일일감염자 수가 4,000명대로 떨어졌던 미국은 최근 10만여명을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80% 이상이 바로 이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이라고 합니다. 알파 변이가 우세하던 영국에서도 최근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로 조사되며 델타 변이는 괴물처럼 전세계를 다시 위협하고 있는 셈이지요.

변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genoplan.com) (링크 꼭 삽입해주세요) 편을 읽어보셨다면, DNA 유전자 변이의 종류에 대해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의 체세포나 생식세포처럼 바이러스도 변이가 생겨 많은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왜 이리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것일까요?

그 답은 유전변이에 따른 변종의 파급력에 있습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S 유전자에 변이가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유전 변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변종들을 제치고 전 세계적으로 우세 종이 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져다준 것으로 보입니다.

S 유전자에 발생한 변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변종들보다 더 활발히 유전자 복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유전자 복제가 더욱 활성화되면, 감염환자들에게서 더 많은 바이러스 입자가 방출되고 더욱 뛰어난 전파력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S 유전자의 다른 위치에 생긴 변이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항원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거나 인식하는 데까지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만들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델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됨으로써 백신의 예방효과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델타 변이를 상대로 88%의 예방효과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7%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과가 떨어지지만, 백신 자체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당뇨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중증 증상을 예방하는데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변이 바이러스들의 등장으로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에서 벗어나 소중했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제노플랜은 SNP 정보에 기반한 COVID-19 예측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며 제노플랜 재팬에서 검사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