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발병 원인 중의 하나인 변이된 유전자는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또는 기타 다른 원인으로 인해 아토피가 발병했더라도 주변 환경과 생활 및 식습관을 개선하면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1. 적당한 유산소 운동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도 아토피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감소에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성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연구 출처: 피부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익스피리먼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

2. 피부 보습 유지하기

건조한 날씨에는 가려움증이 심해지므로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물에 적신 수건을 널어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세요.
또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미온수로 씻고 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땀을 많이 배출하는 사우나는 아토피에 좋지 않으니 삼가세요.
목욕 후에는 몸에 물기를 대강 닦아낸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세요. 목욕 후가 아니더라도 평소 많이 건조한 부위는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의류, 침구 세탁 및 관리하기

새로 산 의류, 침구는 반드시 세탁 후에 사용하세요.
또한 평상시 세탁을 할 때 세탁물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깨끗하게 헹구세요. 세제 성분이 남을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역시 아토피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평소 침구 세탁도 자주 하세요. 침구류는 2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주세요.

4. 식습관 관리로 장내 환경 개선하기

아토피는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이 아토피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면역력은 장내 미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상관 관계의 중심에는 면역 세포가 있는데요.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나 암 세포와 싸우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세포는 70%가 장에 서식합니다. 이 면역 세포가 제 기능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바로 장내 미생물입니다.
장내 미생물의 종류는 장에 이로운 ‘유익균’, 장에 해로운 ‘유해균’, 장에 이롭거나 해로울 수 있는 ‘중간균’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보유하는 균의 구성은 각기 다르며, 장내 유익균이 많을수록 장 운동이 활발해져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장내 유산균(유익균)류와 미생물의 다양성이 정상인에 비해 적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의 면역력 개선을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내 유해균 증식을 유발하는 설탕과 정제된 밀가루,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곡물(현미, 보리, 서리태 등)과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등), 그리고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발효 식품(요구르트, 된장 등)을 꾸준히 섭취하세요. 이와 같은 식품들은 장내 유산균을 늘리고,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개인마다 나타나는 부위나 증상이 다릅니다. 따라서 앞서 소개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노플랜은 ‘아토피’ 항목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제노플랜 재팬에서 검사를 수행합니다.